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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민속주점 하루일기

난 월매가 잘 되고자 한다.(사당역 맛집 월매 민속주점)

난 월매 민속주점을 사당역 최고의 가게로 만들 것이다. 
일하기도 좋고 장사도 잘되는...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에게 잘 한다는 뜻이겠지.
난 고객이 왕이아니라고 생각한다. 고객이 왕이라면 고객에게 무조건 적인 충성이 필요하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무조건 적인 충성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좋은 것은 제시하고 이해해주는 훌륭한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은 왕이 아니다. 고객은 나의 친한 친구다.일하는 종업원들도 고객에게 무조건 적인 충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것은 제시하고 필요한 것은 이야기 하고 들어줄 줄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적인 충성은 결국 일하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발생시키고 일하는 사람의 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것은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난 월매민속주점이 그런곳이 되었으면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즐거운 곳 말이다.
무조건 적인 충성이 필요하다면 돈 100만원이나 그 이상 쓰는 단란주점같은 곳에 갔으면 한다.

실례로 애플은 고객에게 무조건 충성하지 않았다. 
가장 좋은 것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시했고 고객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사실 예전 아이팟은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아이튠즈를 사용해야 하고 라디오도 안되고 동영상도 컨버팅해야 하고.... 배터리도 짧았고... 등등

하지만 애플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심플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면서 팔았고 고객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한국의 기업들도 대다수 제품을 만들때 내가 느끼는 감상을 적자면 고객의 만족만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복잡한... 고객의 요구를 너무 많이 듣다보니 좀 복잡하다고 할까?

하지만 애플은 고객의 의견을 수용하면서도 자신들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고객에게 가르쳤고 고객은 그것을 수용했다. 

대단한 기업이다. 한국적 관념을 확 깨버린다고 할까?
불편한 것은 과감하게 버린다. 

앞으로 우리 월매가 최고의 가게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더 많이 노력해야 겠지만...
우리 직원들이 고객과 친구가 되는 법을 더 익혔으면 한다. 

좋은 것을 제시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키는 대로 받아주는 것이 다가 아닌...
고객이 친한 친구처럼 느낄수 있는 곳...